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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투데이 김준교수 2013 봄학기 논문 보도자료

관리자 2016-06-16 (목) 18:28 7년전 1156  

“기독교상담, 기독교와 심리학 사이 갈등 인지해야”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김진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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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05.26 20:08
한국복음주의기독교상담학회, 제20차 학술대회 개최
한국복음주의기독교상담학회가 25일 서울 총신대학교 사당캠퍼스에서 ‘기독교상담과 성격’을 주제로 제20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주제발표는 총신대 김준 교수가 맡았다.

이날 ‘하인츠 코헛(Heinz Kohut)의 인간 이해와 기독교상담’을 제목으로 발표한 김준 교수는 “어떻게 보면 정신분석은 신학에서 다루는 인간의 근본 문제, 의미, 삶의 목적 등에서 관심의 영역이 겹친다”며 “때문에 주류목회상담학에서 정신분석이론들과 신학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이렇게 기독교상담이 학문의 특성상 심리학의 이론들을 자주 사용하게 되는 데 있어 문제점은, 기독교 세계관과 다른 인본주의적 관점에서 발전된 심리학의 거의 모든 이론들이 기독교 상담의 이론과 실제에서 인용될 때 잠재적인 긴장과 갈등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므로 기독교상담은 기독교와 심리학 사이의 갈등을 인지하면서 기독교적 관점에서 심리학이론들을 해석하고 평가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며 “기독교상담은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상담으로 고유한 인간관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성경적인 인간 이해가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후 미국의 정신분석학자인 하인츠 코헛의 자기심리학적 인간 이해와 기독교상담의 연관성과 한계를 고찰한 김 교수는 “코헛의 인간 이해의 특징은 인간관계의 역동성에 의해서 규정되는 ‘자기’(self)라고 할 수 있다”며 “이는 기독교의 근본적 인간 이해로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관계의 존재로서의 인간과 여러 면에서 연관성을 가지며 기독교상담에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코헛의 과도한 자기의 강조와 자기심리학 이론의 무비판적 사용은 오히려 성경 원래의 메시지를 훼손시킬 수 있다”며 “기독교의 인간 이해와 심리학적 인간 이해 사이에는 갈등과 긴장이 있울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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